- 힐링 그러므로 만남이란 놀라운 사건이다. 너와 나의 만남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넘어선다. 그것은 차라리 세계와 세계의 충돌에 가깝다. 너를 안다는 것은 나의 둥근 원 안으로 너의 원이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감내하는 것이며, 너의 세계의 파도가 내 세계의 해안을 잠식하는 것을 견뎌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일 거다. 폭풍 같은 시간을 함께하고 결국은 다시 혼자가 된 사람의 눈동자가 더 깊어진 까닭은. 이제 그의 세계는 휩쓸고 지나간 다른 세계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더 풍요로워지며, 그렇기에 더욱 아름다워진다. 헤어짐이 반드시 안타까운 것은 아니다. 그것은 실패도, 낭비도 아니다. 시간이 흘러 마음의 파도가 가라앉았을 때, 내 세계의 해안을 따라 한번 걸어보라. 그곳에는 그의 세계가 남겨놓은 시간과 이야기와 성숙과 이해가 조개껍질이..
- 힐링 오랜만에 학교 산책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그 동안 진행해왔던 프로젝트도 마무리 되고, 사두었던 카메라와 함께 학교 산책을 다녀 왔다. 요기는 새로생긴 국제 협력관 앞마당이다. 곧 노을이 질것만 같이 햇살이 예뻤던 날 공대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고있는 학생들 이 건물은 내가 지내고 있는 공과대학 7호관이다. 8층에 위치해서 전망이 좋은편이기도 하다. 이상 일상 포스팅 끝!
- Pwnable Writeup DEFCON CTF Qual 2017 beatmeonthedl 이 문제는 좀 다양한 풀이법이 존재하는거 같다. 다른 방향으로 풀어보면 공부가 엄청 될거같다. (다만 난 아직 한 가지 방법으로밖에 풀지 못하겠다 ㅠ) 파일 자체에는 glibc malloc 의 보호기법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how2heap 에서 제시했던 unsafe unlink 취약점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보았다. 애초에 그렇게 풀라고 힙 포인터를 bss에 둔 것도 어느정도 고려한거 같다. 다른 사람들 풀이를 보니 참 다양하게들 푼거 같은데... 아직 그들의 풀이가 눈에 빠르게 들어오지는 않는다.. 언젠간 모든 풀이가 보이는 날이 오겠지? 풀이를 진행한다. 1. Chunk에 Overflow가 발생한다.2. Chunk를 포인팅하는 전역 변수(reqlist)가 있다. 그렇다면 unsafe unlink를 이용..